문 대통령은 연휴 전날인 오는 10일 전통시장을 찾아 민생을 살피고, 설 연휴 첫날인 오는 11일 국민들과의 소통에 나선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9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는 11일 8명의 국민들과 영상 통화를 한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견뎌낸 국민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삼양동 선교본당의 안광훈 신부, 국가대표 여자 축구 선수 지소연 씨 등 8명의 국민들과 영상 통화 방식으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문 대통령은 설 당일인 오는 12일 방역 당국의 고향 방문 자제 지침에 따라 청와대 관저에서 보낼 예정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5인 이상 집합금지 수칙 준수 차원”이라면서 “설 당일에는 국민들에게 보내는 설 인사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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