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코로나19 확진자 364명... 내일 400명 이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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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1-02-0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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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9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총 36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202명보다 162명 많은 수치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08명(84.6%), 비수도권이 56명(15.4%)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51명, 서울 139명, 인천 18명, 부산 17명, 대구 15명, 경남 9명, 광주 7명, 충남·경북 각 2명, 충북·강원·전북·전남 각 1명이다.

1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최소 400명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오후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 해오름관 이스포츠경기장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호남권 접종센터가 준비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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