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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 제품 수요 강세 1분기까지 지속…목표가 '상향'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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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기자
입력 2021-02-1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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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NH투자증권은 금호석유에 대해 코로나19 특수에 따른 제품 수요 강세와 이로 인한 1분기 실적 증가를 전망해 목표 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금호석유의 영업이익이 3477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61.1% 급증할 것으로 추정했다.

황유식 연구원은 "합성고무와 페놀유도체 부문 수요 강세가 유지되고 부타디엔 등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원가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4분기 실적 역시 NB라텍스와 타이어용 범용 고무 제품 수요 증가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26% 급증한 2751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황 연구원은 코로나19 백신 효과가 확산되는 하반기에는 주요 제품에 대한 수요가 약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지난 2010~2011년 중국 수요 증가로 합성고무 특수를 누린 시기에 분기 영업이익률은 18%로 급상승했는데 2012~2013년 정상 수익성으로 회귀했다"며 "올해 하반기에도 비슷한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NB라텍스를 포함한 합성고무, 고부가합성수지(ABS), 페놀유도체 영업이익률은 매우 높지만 정점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의료용 제품 수요 증가 및 가전제품 수요 급증으로 관련 제품 판매량이 늘어난 것은 코로나19 특수가 작용한 것으로 백신 효과가 확산되는 하반기에는 수요 특수가 점차 완화되고 일시적인 공급 부족 현상이 해소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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