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한민국 약업(藥業)대상'에 한석원·김승호·김동구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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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21-02-1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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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보령제약 회장.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2회 대한민국 약업(藥業)대상' 수상자로 약사 부문에서 한석원 대한약사회 명예회장, 제약·바이오 부문에서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 의약품·유통 부문에서 김동구 백제약품 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대한약사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등 대한민국 약업대상 3개 주관 단체는 부문별 수상자를 지난 8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약사 부문 약업대상 수상자인 한석원 대한약사회 명예회장은 의약분업의 안정적 정착, 보건의료전문인시험제도 개선, 약물 오·남용 예방 및 마약류 퇴치 운동 등을 펼쳐왔던 점을 인정받았다.

제약·바이오 부문 수상자인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은 원료의약품 국산화, 고혈압 치료 신약 '카나브' 개발에 성공하는 등 제약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의약품·유통 부문 약업대상 수상자인 김동구 백제약품 회장은 투명한 의약품 거래 질서 확립에 힘쓴 점을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약업대상은 약업계의 노력과 봉사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공적을 대내외에 알리고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등 약업계 3개 단체가 공동 제정한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순금 메달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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