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시장은 10일 시청을 찾은 김 구단주와의 자리에서 2021 KOVO컵 프로배구대회 유치와 배구전용연습장 건립에 관한 협력사항을 논의했다.
또 시와 배구단이 의정부가 최고 배구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데 뜻을 모았다.
안 시장은 "KB스타즈 배구단이 좋은 성적을 내는 지금이 김 대표와 함께 변화와 혁신을 위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적기"라고 말했다.
이 대회는 비연고지 활성화와 배구 인지를 높이고자 2006년 경남 양산시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시는 녹양동 의정부체육관과 컬링장 사이 부지에 국제규격 2면을 갖춘 배구 전용 연습장 건립도 추진한다.
한편 시는 2017년 KB손해보험 스타즈와 3년간 연고 협약을 맺은 데 이어 2022년까지 협약을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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