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시에 따르면 연휴 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추진하게 됐다.
이번 방역 점검에는 시·공단 직원, 문화관광해설사, 통역관광안내원, 웰컴투동해시협의회 및 방역관리요원 등 1일 30여 명이 투입된다.
무릉계곡 등 주요 관광지와 종합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감염 확산의 선제적 차단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한 집 한 사람 검사받기’와 하루 5회 10분 이상 환기하기 ‘환타 510 캠페인’ 등 방역수칙 준수 및 방역 홍보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신영선 관광과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이지만, 이번 명절에는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마음으로 전하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동해시 관광문화조성을 위해 방역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4일부터 인구가 밀집되는 망상리조트, 추암오토캠핑장, 천곡황금박쥐동굴, 시설관리공단의 실내·외 체육시설 등을 휴관 조치하고, 무릉계곡·추암·망상해수욕장 등 야외 관광지에 대해서만 일부 제한적으로 개방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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