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이인영, 설 맞아 전통시장 방문…상인들 애로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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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1-02-1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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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각 서울 망원동·경기 광명 전통시장 찾아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10일 설 명절을 맞아 외교부와 자매결연한 서울 마포구의 월드컵시장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으로 명절 음식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제공]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설 명절을 앞두고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이산가족 관련 단체장들과의 차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의용 외교부,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10일 설 명절을 맞아 각각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정 장관은 외교부와 자매결연한 마포구 망원동의 월드컵시장을 찾아 유동균 마포구청장, 반석명 시장조합 이사장 등과 시장을 둘러보면서 상인들과 덕담하고 시민들과 인사했다.

정 장관은 떡, 과일 등 명절 음식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입해 마포구청에 전달했다. 전달한 물품은 ‘마포 행복나눔 푸드마켓’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에 지원한다.

외교부는 또 예년부터 명절 때 방문했던 8개 사회복지시설을 비대면으로 위문했다. 최종문 2차관은 강북삼성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의료진을 격려했다.

이 장관도 경기도 광명시 소재 전통시장 광명시장을 찾았다.

이 장관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날 광명시장과 광명보건소를 방문해 고단하고 어려운 시간을 지나고 있는 분들께 인사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위기 속에서도 지혜롭고 현명한 여러분이 계시기에 2021년은 희망의 해가 될 것”이라면서 “설 연휴에도 방역의 최전선을 지키시는 의료진과 방역당국의 노고와 헌신에도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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