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설 연휴 첫날 선별검사소 자원 근무 '봉사 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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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2-1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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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시선별검사소는 시민의 생명 지키는 파수꾼"

[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임시선별검사소는 코로나19 선제 대응으로 감염병 확산을 막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에 검사소 근무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파수꾼"이라고 격려했다.

박 시장은 설 연휴 첫날인 지난 11일 광명시민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을 찾아 코로나19 검사로 하루를 보내면서 "장기간 힘든 근무로 많이 힘들겠지만 코로나19 예방접종이 곧 시작되는 만큼 조금 더 힘내 근무에 박차를 가해달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박 시장은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이 계속 연장됨에 따라, 장기간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하루 동안 함께 근무하며 힘이 되고자 연휴임에도 불구, 봉사를 자청했다.

박 시장은 방호복을 입고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중인 시민들의 질서유지와 검사 후 손 소독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광명시민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에는 354명의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박 시장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직원들과 함께 근무했다.

박 시장은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을 보니 든든하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시장은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해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충현역사공원, KTX 광명역,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 등으로 장소를 옮기며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해왔으며, 현재는 광명시민운동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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