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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다음 주 소득·지출을 포함해 국민 살림살이 형편을 짐작할 수 있는 작년 4분기 기준 가계동향 지표가 공개된다. 우리나라 대외 채무 상황 등이 반영된 국제투자대조표도 발표되고,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에 대한 금융당국의 제재 절차도 시작된다.
13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통계청은 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18일 내놓는다. 4분기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이 시작됐던 시기였던 만큼 국민 생활에도 그만큼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17일에는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가 열린다. 또 2·4 대책에 맞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공공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이 3월 중 개정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서울도시주택공사(SH)는 3개월간 집중적으로 관련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한국은행은 19일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제투자대조표'를 공개한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4분기에도 외채 건전성이 계속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을지 주목된다.
같은 날 한은은 1월 생산자물가지수도 발표한다. 앞서 작년 12월에는 생산자물가지수가 103.78(2015년 수준 100)로, 11월(103.09)보다 0.7% 올랐다.
또한 금융당국은 다음 주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 사기 사건에 대한 제재 절차에 들어간다. 금융감독원은 18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옵티머스 펀드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과 사무관리회사 한국예탁결제원, 수탁사인 하나은행 검사 조치안을 상정해 심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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