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막바지인 13일 수도권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해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순천향대병원을 비롯해 체육시설·어린이집 등 산발적 집단 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확산세를 차단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체육시설, 대형 병원, 어린이집 , 가족·지인 모임 등을 고리로 한 새로운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먼저 서울 순천향대학교병원애서 코로나19 확진자 37명이 발생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확진된 37명은 본관 7층과 8층, 9층에서 두루 나왔다. 입원 병동에 머물렀던 환자 29명, 간호사 7명, 보호자 1명이다.
방대본 관계자는 "입원 환자들이 5일마다 한 번씩 주기적으로 검사하는 과정에서 확진자가 다수 확인돼 현재 확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순천향대병원 관계자는 "어제 새벽 환자 한 명이 확진된 데 따라 밀접하게 접촉한 인원에 대해 신속하게 진단검사를 벌였다"며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남아있는 직원에 대한 전수조사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 구로구의 한 체육시설과 관련해서는 지난 9일 이후 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성북구의 한 체육시설에서도 종사자, 이용자, 가족 등 15명이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경기 포천시의 한 일가족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총 10명이 확진됐다.
용인시의 한 어린이집에서는 지난 1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교사, 원생, 가족 등 1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총 14명으로 증가했다.
기존 집단발병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서울 강동구 한 사우나와 관련해서는 확진자가 6명 더 늘어 누적 19명이 됐다.
성동구 한양대병원 관련 접촉자를 추적 관리하던 중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총 98명이 됐다.
방대본은 "현재까지 어린이집, 식당, 체육 커뮤니티 모임 관련 지인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나왔다"면서 "교인 간 소모임, 실내 마스크 착용 미흡, 실내 환기 미흡 등이 감염 위험요인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체육시설, 대형 병원, 어린이집 , 가족·지인 모임 등을 고리로 한 새로운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먼저 서울 순천향대학교병원애서 코로나19 확진자 37명이 발생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방대본 관계자는 "입원 환자들이 5일마다 한 번씩 주기적으로 검사하는 과정에서 확진자가 다수 확인돼 현재 확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순천향대병원 관계자는 "어제 새벽 환자 한 명이 확진된 데 따라 밀접하게 접촉한 인원에 대해 신속하게 진단검사를 벌였다"며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남아있는 직원에 대한 전수조사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 구로구의 한 체육시설과 관련해서는 지난 9일 이후 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성북구의 한 체육시설에서도 종사자, 이용자, 가족 등 15명이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경기 포천시의 한 일가족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총 10명이 확진됐다.
용인시의 한 어린이집에서는 지난 1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교사, 원생, 가족 등 1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총 14명으로 증가했다.
기존 집단발병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서울 강동구 한 사우나와 관련해서는 확진자가 6명 더 늘어 누적 19명이 됐다.
성동구 한양대병원 관련 접촉자를 추적 관리하던 중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총 98명이 됐다.
방대본은 "현재까지 어린이집, 식당, 체육 커뮤니티 모임 관련 지인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나왔다"면서 "교인 간 소모임, 실내 마스크 착용 미흡, 실내 환기 미흡 등이 감염 위험요인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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