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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1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8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역 사거리 인근에서 당나귀 3마리가 나타났다.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당나귀를 오후 2시 5분께 전부 포획했다.
당나귀들은 인근 식당 주인 A씨가 애완용으로 기르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도로를 활보하던 당나귀들을 순찰차로 몰아 생포한 뒤 주인에게 인계했다. 다행이 이로 인한 재산피해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경찰은 동물 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어 A씨에게 경범죄처벌법으로 통고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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