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3140포인트를 회복했다.
15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3.76포인트(1.41%) 뛴 3144.34를 기록중이다.
개인이 2367억원을 순매도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34억원, 42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8.12포인트(0.26%) 오른 3108.70으로 시작한 뒤 외국인들의 순매수세가 급격히 유입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가 2.74% 올랐고, 종이목재도 2.27% 상승중이다. 이외에도 비금속광물(1.87%), 제조업(1.71%), 서비스업(1.45%), 보험(0.96%), 화학(0.85%) 등이 오름세다. 반면 섬유의복이 0.99% 내렸고, 기계와 건설업이 각각 0.91%, 0.55% 하락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8%, 4.3% 올랐으며 LG화학도 2.6% 상승 중이다. 반면 배터리 분쟁에서 LG화학에 패배한 SK이노베이션의 경우 6.4%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보다 6.19포인트(0.64%) 오른 970.5를 기록중에 있다. 개인이 549억원을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7억원, 16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주 초반 연휴 기간 반등폭이 컸던 미국 반도체 업종 결과에 힘입어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며 “그러나 미 국채금리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주 중반에 있을 미국 실물 경제지표 및 물가지표 등의 결과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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