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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지역대기환경 개선에 총력···전년 대비 3배 증액 36억 예산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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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피민호 기자
입력 2021-02-1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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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전기자동차 265대 보급한다

  • 작년대비 3배 증액 총 36억 지원

상주시청 전경[사진=상주시 제공]

“기후변화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세먼지 없는 친환경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경북 상주시가 지역 대기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자 작년 대비 3배 증액 편성된 36억의 예산을 투자해 총 265대의 전기자동차 및 전기이륜차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향후 친환경 모빌리티로의 대전환을 맞아 수소차와 더불어 지역의 탄소중립 사회를 앞당기고 실현할 대표적인 시책이다.

시는 또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확충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및 한국환경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올해 충전기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으로 25기의 급속충전기 시설을 갖춰 친환경 교통수단 중심 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전기자동차 보급 차종은 환경부의 보조금 지원이 가능한 전기차로 승용차의 경우에는 최대 1400만원, 화물차는 최대 2700만원, 전기이륜차는 최대 360만원까지 지원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향후 친환경차 구매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확대해 기후 및 환경 문제가 국가 차원이 아닌 개별 시민 차원이라는 인식을 갖게 해 지역 환경을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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