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키이스트 매니지먼트 부문대표 이연우 이사는 "배우 조보아가 키이스트와 함께하게 됐다. 화제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 조보아가 보다 체계적인 환경 속에서 도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한서대학교 항공관광학과 출신인 조보아는 아시아나 항공 승무원 체험교실 실습 중 찍힌 사진이 대중들에게 큰 반응을 끌며 연예계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2012년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에 재입학, 그해 tvN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를 통해 주연으로 발탁됐다. 첫사랑의 아련한 이미지와 청순가련한 미모로 주목 받은 그는 초콜릿 광고에 출연해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마의' '잉여공주' 등을 거쳐 시청률 38.2%(닐슨코리아)를 기록한 54부작 '부탁해요, 엄마'로 입지를 다졌다. 특히 해당 작품을 통해 'KBS연기대상' 여자 인기상과 '제28회 그리메상' 신인 연기자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드라마 '사랑의 온도' '이별이 떠났다' '포레스트' '구미호뎐'까지. 로맨스부터 액션과 판타지 장르까지 다양한 연기 변신을 감행하며 높은 화제성을 끌어냈던 조보아는 자신만의 입지를 구축하기도 했다.
예능에서도 그의 활약은 빛났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공감 요정' '맛없슐랭' 등의 애칭을 얻으며 예능에서도 팔색조 매력의 활약을 펼쳤다. 이를 통해 'SBS 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키이스트는 최근 조보아를 비롯해 유해진, 김서형, 강한나, 고아성, 지수, 이동휘 등 연기력과 흥행력을 두루 갖춘 배우들과 잇따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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