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영화 '소울'은 새해 첫 150만 관객을 돌파해 이목을 끌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설 연휴 4일간총 27만 3095명의 관객을 모았다. 설 연휴 4일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한 것은 물론 개봉 후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며 누적 관객수 156만 8219명을 동원했다.
'소울'은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설 연휴 동안 극장가는 오랜만에 활력을 찾았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전 세대, 온 가족 관객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은 '소울'을 비롯해 팬덤의 지지를 얻고 있는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편', 한국 영화 신작 '새해전야' '아이'와 블록버스터 영화 '몬스터 헌터' 등 다양한 작품들로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설 연휴의 활력이 이번 주말 극장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