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과정에서 질병관리청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이상 사례를 면밀히 모니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처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위탁생산하는 경기도 성남의 SK바이오사이언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방문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허가받은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 생산계획을 점검하고 철저한 제조·품질관리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식약처 측은 설명했다.
이어 “한국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백신주는 바이러스벡터 백신으로 제조 공정과 시설 등에 대한 엄격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백신이 생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식약처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백신주’에 대해 추가 임상시험 결과를 제출하는 것을 조건으로 지난 10일 허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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