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카니발' 미국서 새 기아 로고 단 첫차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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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1-02-1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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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지난달 공개한 새 로고. [사진=기아 제공]

기아가 지난달 공개한 새 로고. [사진=기아 제공]

기아의 대형 다목적차량(MPV) '카니발'이 미국에서 기아의 새 로고를 달고 출시된다.

기아가 지난달 공개한 신규 로고가 미국 내 출시되는 차량 중에는 카니발에 처음으로 적용되는 것이다.

기아는 오는 2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온라인을 통해 '올 뉴 2022 카니발'을 공개한다.

3열 7~8인승으로 구성되며, V6엔진을 탑재, 290마력을 발휘한다.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도 대거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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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새 로고를 단 카니발을 통해 새로운 기아만의 정체성을 글로벌 시장에서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카니발부터는 모델명도 통일했다. 기아는 기존에는 미국에서 세도나라는 이름으로 카니발을 출시해 왔지만, 이번 모델은 국내명인 카니발을 그대로 사용한다.

카니발은 지역에 따라 △카니발 △그랜드 카니발 △세도나 △그랜드 세도나 등으로 명칭이 달랐다. 글로벌 명칭을 통합해, 카니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아는 지난달 미국에서 도매기준 4만4965대를 판매해 1월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4% 늘어난 수치다.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텔루라이드', 준중형 SUV '스포티지', 소형 SUV '셀토스' 등이 카니발과 함께 실적을 주도했다. 기아는 카니발 신차를 통해 이 같은 호실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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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대형 다목적차량(MPV) '카니발'. [사진=기아 제공]

기아의 대형 다목적차량(MPV) '카니발'. [사진=기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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