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주민숙원 해소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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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2-1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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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8동 성문고 주변 도로확장 12월 준공

  • 학교앞 안전과 차량 교행 확보 기대

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6일 "올해도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거나 통행에 불편을 야기하는 도로 개선을 지속해 주민숙원 해소를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 시장은 "올 연말까지 만안구 안양8동 성결대 정문부터 성문중·고교 정문에 이르는 158m도로 폭을 현재 6m에서 10m로 확장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비좁은 안양 성문중·고교 주변 도로를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시켜 또 하나의 주민숙원을 이뤄내겠다는 것이다.

최 시장은 이를 위해 사업비 35억 6000만원을 확보해둔 상태다.

이 지역은 원도심 주택밀집지역으로 비좁고 협소한 도로여건 상 통학버스 등 차량교행이 쉽지 않고, 지역주민들 보행도 불편한 상황이다.

특히, 보행로가 확보되지 않아 학생들 등·하교시 교통사고 발생위험이 항상 높다고 최 시장은 말한다.

이에 동절기를 맞아 지난해 12월 15일 중단된 도로공사를 오는 3월 재개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로 폭을 넓힘과 동시에 성문고 앞에 버스회차로를 만들어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고, 교통흐름도 원활히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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