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영주시 해당 농장은 종오리 7000여수를 사육하는 농가로, 동물위생시험소에서 2주마다 실시하는 상시 예찰검사에서 항원이 검출됐다.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확인검사가 진행되며, 최종 판정까지는 1~2일 소요될 예정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진될 경우, 지난 2월 10일부터 한시적으로 조정된 기준을 적용해 발생농장 반경 1km이내 동일 축종에 한해서만 살처분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방역대 10km내의 가금농장 21개소 254만8000수에 대해서는 긴급예찰을 실시하고, 역학관련 시설 이동제한 등 방역조치를 실시한다.
고병원성으로 확진될 경우 10km이내 가금농가는 30일간, 영주시 전체 가금농가는 7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해당농장은 가축위생방역본부 초동대응팀이 현장에 출동해 사람, 차량 등 출입을 전면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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