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 공개···만 65세 미만 우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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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강대웅·위준휘 기자
입력 2021-02-1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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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반기, 1차(2~3월)·2차(4~5월) 방문 접종 및 한국병원 자체접종 실시

  • 하반기, 오산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진행

오산시가 올해 코로나 백신 접종 일정에 대해 발표했다. [사진=인터넷]

오산시가 이달부터 시작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대상과 일정을 공개했다.

접종순서는 관내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중 만 65세 미만 대상자를 시작으로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병원 등 고위험 의료기관에 종사 중인 보건의료인을 우선 실시한다.

이어서 119구급대·역학조사자·검역요원 등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감염병 전담병원·거점 전담병원·중증환자 치료병상 운영병원·생활치료센터 등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3월에 1차 접종 후 4~5월에 2차 접종할 계획이다.

상반기 예방접종은 보건소 방문 접종팀 및 기 체결된 의료기관의 촉탁의 방문 접종으로 이뤄진다.

시 코로나 거점 전담병원인 ‘한국병원’은 접종 대상자 120인 이상 의료기관으로 ‘자체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하반기에 계획된 예방접종은 ‘오산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백신을 접종하고 이상 반응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이상반응 모니터링 요원, 구급차, 의약품 및 반응관찰을 위한 침상 등 전반적인 제반사항을 준비해 안전한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대상자별 일정을 고려해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접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추진반·접종추진반과 의사회·경찰·소방·한전·자원봉사센터 등 지역사회협의체가 긴밀한 협업 체계로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절차상 투명하고 안전한 접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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