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일회용 컵 사용은 이제 그만!"··개인 텀블러 사용하면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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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2-1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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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회용 아닌 다회용 캠페인 펼쳐

  • 매장 밖 개인 텀블러 사용 시 음료가격 500원 할인

[사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위탁 운영중인 청춘, 쉼미당 카페가 환경보호 일환으로 “일회용이 아닌 다회용으로” 캠페인을 실시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초막골 생태공원에 있는 쉼미당은 생태공원 환경보호와 생태계 보존을 위해 4월부터 다회용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매장 내 일회용 플라스틱컵 사용을 제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테이크아웃 등 매장 밖에서 음료를 마실 때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면 음료가격에서 500원이 할인된다.

개인 텀블러가 없을 경우, 매장에 비치돼있는 텀블러를 구매해 사용하거나 생분해 종이컵을 이용할 수 있으며, 생분해 종이컵 사용 시 500원이 추가된다.

생분해 종이컵은 냉·온음료(-20℃~95℃) 사용이 가능하며 사탕수수 등이 원료로써, 종이팩으로 분리 배출할 수 있지만, 일회용이기 때문에 쓰레기 문제 등을 본질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이에 개인 텀블러 등 다회용 제품(여러 번 사용 가능한 제품)의 사용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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