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비대면 사무환경 기반 조성위한 ‘전자전표 시스템’ 구축

  • 회계문서 전자화 사업 추진을 통한 Paperless 및 스마트 사무환경 구현

인천항만공사가 오는 4월부터 비대면 전자전표시스템을 도입한다.[사진=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는 코로나19 감염확산과 위드 코로나 환경 장기화 및 재택근무, 비대면 사무방식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존의 회계처리 과정을 비대면 전자문서로 전환하는 ‘전자전표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전자전표 구축’ 사업은 혁신 스마트 행정을 시도하고 업무 효율성 증대를 목표로 지난해 7월부터 오는 3월까지 약 8개월 동안 추진 중이다.

다음달까지 시범 기간을 거쳐 오는 4월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증빙자료를 종이에 출력해 편철하고 실물을 보관하는 기존의 회계처리 과정에서 탈피함으로써 △거래증빙 자동수집 등 비대면 처리방식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방지 △공간확보 등 사무환경 개선 및 비용 절감 △영구 보관 및 신속한 자료 검색을 통한 사후관리 편의성 증대 △재택근무 등 비대면 사무환경에 적합한 일처리 방식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달부터 오는 5월까지 5개월 동안 전자전표시스템 구축 이전에 생산된 회계문서(종이)의 전자화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전자전표시스템과 연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문서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저장 공간 부족, 분실 및 도난에 따른 정보 유출 위험을 예방하고자 한다.

홍경선 경영본부 부사장은 “이번 전자전표시스템 개발은 항만공사 최초로 시도하는 업무 형태로,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비대면 업무 환경을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빅데이터·AI 등을 활용한 비대면 공공서비스 확대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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