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항만공사가 오는 4월부터 비대면 전자전표시스템을 도입한다.[사진=인천항만공사 제공]
‘전자전표 구축’ 사업은 혁신 스마트 행정을 시도하고 업무 효율성 증대를 목표로 지난해 7월부터 오는 3월까지 약 8개월 동안 추진 중이다.
다음달까지 시범 기간을 거쳐 오는 4월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증빙자료를 종이에 출력해 편철하고 실물을 보관하는 기존의 회계처리 과정에서 탈피함으로써 △거래증빙 자동수집 등 비대면 처리방식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방지 △공간확보 등 사무환경 개선 및 비용 절감 △영구 보관 및 신속한 자료 검색을 통한 사후관리 편의성 증대 △재택근무 등 비대면 사무환경에 적합한 일처리 방식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문서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저장 공간 부족, 분실 및 도난에 따른 정보 유출 위험을 예방하고자 한다.
홍경선 경영본부 부사장은 “이번 전자전표시스템 개발은 항만공사 최초로 시도하는 업무 형태로,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비대면 업무 환경을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빅데이터·AI 등을 활용한 비대면 공공서비스 확대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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