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상장' 안한다는데 삼성출판사, 이유없는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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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요 기자
입력 2021-02-1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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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마트스터디 인스타그램]


인기 동요 '아기상어' 제작사 스마트스터디의 관계사 삼성출판사 주가가 이유없이 급등했다.

17일 삼성출판사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선인 30%까지 올랐다. 삼성출판사는 이날 주당 3만18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출판사의 주가 급등은 특별한 호재 없이 이뤄졌다. 삼성출판사는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킨 동요 '아기상어'를 제작한 콘텐츠 회사 스마트스터디의 2대 주주로, 최근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상장설이 흘러나오며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11월 한 언론매체는 스마트스터디가 나스닥 직상장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스마트스터디는 '사실무근'이라고 나스닥 상장설을 강하게 부인한 바 있다.

한편 삼성출판사는 유아동 실용 서적 교재 출판, 육아용품 마이리틀타이거, 유아동 브랜드 핑크퐁, 초·중등 영어 전문학원 삼성영어, 아트박스, 스마트스터디, 이천휴게소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출판산사는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392억원, 영업손실 22억원, 당기순손실 1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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