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용훈 코리아나 호텔 사장이 숙환으로 사망한 가운데, 숙환 뜻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숙환(宿患)이란 오래 묵은 병이라는 뜻으로, 오랜 중병·암·중풍·심장병 등을 앓다가 그 병이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 될 경우 '숙환으로 사망했다'고 말한다. 비슷한 단어로는 '고질병' '지병'이 있다.
고 방일영 전 조선일보 회장의 둘째 아들이자 방상훈 현 조선일보 사장의 동생인 방용훈 사장은 18일 오전 숙환으로 사망했다. 향년 69세다.
방 사장은 지난 2016년부터 코리아나 호텔텔 회장직을 맡아왔다.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이며, 조문은 오후 3시 30분부터 가능하다. 발인은 2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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