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 달 새 16명 발생했다.
18일 주한미군사령부에 따르면 1월 19일~2월 17일 사이 한국에 도착한 장병 13명과 미 국방부 군무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14명 중 6명은 미국발 정부 전세기편으로 오산공군기지에 도착했고, 나머지 8명은 민항기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 후 이들은 캠프 험프리스와 오산공군기지 내 격리시설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최근 국내 거주 주한미군 관계자 2명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확진자는 동두천 캠프 케이시 장병과 미 본토 복무 장병 배우자로, 지난 4일과 10일에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주한미군 관련 누적 확진자는 73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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