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는 걷기 운동을 장려해 주민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일상 속 건강실천 프로젝트 '걸어서 지구 한 바퀴'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주 5만보, 월 20만보 걷기 실천 ▲매월 11일 ‘운동화 신는 날’ 캠페인 전개 ▲관련 사업과 연계한 챌린지 참여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울러 전체 참여자 걸음 수를 합산해 지구 한 바퀴(약 4만 km)에 해당하는 6000만 보를 달성하면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면 2월 22일부터 5월 31일까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워크온’을 설치하고 종로구 공식 커뮤니티 ‘건강도시 종로와 함께 지구한바퀴’에 가입하면 된다.
가입 후 하루 최소 6000보를 걸은 참여자 100명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며, 추후 ‘걷기 왕’을 선발해 6월 중 시상한다.
이번 걷기 프로젝트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건강도시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걸어서 지구 한 바퀴는 개인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도 참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지속적인 걷기 실천으로 주민들이 행복하고 활기찬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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