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X옥택연X전여빈 출연 '빈센조'에 관심…'철인왕후' 인기 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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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1-02-1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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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플릭스 통해 전 세계에 송출…주인공들의 '관전 포인트' 공개도 '눈길'

[사진=tvN '빈센조']

tvN 새 토일드라마 '빈센조'(연출 김희원, 극본 박재범)가 오늘(19일) 첫 방송을 탄다. 인기리에 종영한 '철인왕후' 후속작이다. 송중기와 옥택연, 전여빈 등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빈센조'도 철인왕후처럼 뜨거운 반응을 얻을지 벌써 관심이 쏠린다.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담는다. 법으로는 절대 벌할 수 없는 변종 빌런들에 맞선 다크 히어로들의 화끈한 정의구현이 카타르시스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집필은 '열혈사제' '김과장' '굿닥터' 등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박재범 작가가, 연출은 '왕이 된 남자' '돈꽃'의 김희원PD가 각각 맡았다.

이번 작품은 특히 넷플릭스(Netflix)에서 오는 20일부터 전 세계에 서비스돼 더욱 눈길을 끈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과 영어권, 아랍, 라틴 아메리카 지역은 20일부터 매주 토일 밤 11시 공개되고, 그 외 지역은 5월 2일 전 회차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 영화 '승리호'로 인기를 얻고 있는 송중기는 이탈리아 출신의 마피아 변호사 빈센조로 변신했으며, '멜로가 체질'의 전여빈은 독종 변호사 홍차영으로 분했다. 홍차영 바라기 장준우 역할은 옥택연이 맡았다. 

한편 첫 방송을 하루 앞둔 19일 송중기과 전여빈, 옥택연이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송중기가 전한 관전 포인트는 '캐릭터 열전'. "악을 악으로 무찌르는 통쾌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캐릭터들의 연기 열전이 흥미롭다"며 "현장에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는 만큼 이 에너지가 시청자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우 전여빈은 "매회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상상을 뛰어넘는 인물들의 활약이 관전 포인트"라고 밝혔다. 전여빈은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들을 화끈하고 통쾌하게 처단하는 과정이 어떻게 꾸려질지 기대해 달라"고 귀띔했다.

옥택연은 "인물들 간에 얽히고설킨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져 다음 장면을 궁금하게 한다"며 "매회 이어지는 신선한 엔딩과 개성 넘치는 인물들의 케미스트리,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 변신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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