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무역협회 차기 회장에 구자열 LS 회장 단독 추대, 15년만에 민간 수장 탄생

한국무역협회 제31대 차기 회장에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단독 추대됐다.

무역협회 회장단은 19일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차기 무역협회 회장으로 구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하기로 했다. 구 회장은 24일 무역협회 정기총회에서 의결을 거친 후 제31대 회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이로써 15년 만에 민간 출신 무협 회장이 탄생하게 됐다.

구 회장은 서울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런던비즈니스스쿨을 수료했다. 1978년 평사원으로 럭키금성상사(현 LG상사)에 입사해 15년 동안 전세계 무역현장을 두루 경험했고 1995년 LG증권(현 NH투자증권) 국제부문 총괄임원으로 일하는 등 국제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아온 무역·금융 전문가다. 공공 분야에서도 국가지식재산위원회 공동위원장, 발명진흥협회장 등의 활동을 통해 정부의 정책수립 및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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