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로 광화문광장 동측 도로 내달 6일부터 양방행 통행

광화문광장 동측 도로(교보빌딩 앞)7~9차로 확장·정비 내달 초 마무리

서측 도로(세종문화회관 앞)는 광장으로 조성

2월말 사직공원 교차로, 경복궁 교차로 좌회전 신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오는 3월 6일 0시부터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동측’ 도로(교보빌딩, 주한 미국대사관 앞)가 기존 일방통행에서 양방향 통행으로 바뀐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기존 5개 차로였던 광화문광장 ‘동측’ 도로를 양방향 통행이 가능한 7~9차로(주행차로수 7차로)로 확장·정비하는 공사를 3월 초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광화문광장 동측 도로 양방향 통행이 시작되면 서측도로의 차량통행이 제한된다. 세종문화회관 앞 도로 공간인 서측도로는 올해 11월까지 광장에 편입돼 보행길로 변신한다. 세종대로 사람숲길’과 연계해 광화문에서 서울역을 잇는 2.6km 도심 보행축을 완성하게 된다.

서울시는 광화문 삼거리와 세종대로 사거리 구간(세종대로)을 통행하는 상·하행 차량 모두 동측 도로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