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지친 강진군민에게 '나도 가수다' 무료음반 제작···'이동신문고'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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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박승호 기자
입력 2021-02-2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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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추진하는 '나도 가수다' 사업 포스터[사진=강진군 제공]

전남 강진군의 전남음악창작소가 코로나 때문에 지치고 무기력해진 지역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으려고 ‘나도 가수다’ 음반제작 사업을 추진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22일 강진군에 따르면 전남음악창작소는 녹음시설을 이용해 무료로 악기 연주와 노래, 1곡을 음반으로 제작해 준다.

‘나만의 음반 만들기’ 사업인 ‘나도 가수다’는 오는 26일까지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전남음악창작소는 지난해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프로그램 중 관광객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진군 문화관광재단 김바다 대표는 “음악이 코로나 블루를 이겨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문화예술다. 지역민의 우울, 불안과 스트레스 극복하기 위해 음악창작소의 역할을 꾸준히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강진군(군수 이승옥)은 오는 4월 8일 강진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국무총리실 소속인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2021년 강진군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신문고’는 옴부즈만 활동의 일환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과 유관기관 전문가가 지역주민을 찾아가서 고충 민원을 상담하고, 민원․민생 현장을 방문하여 해소방안을 모색하는 서비스다.

모든 행정분야, 민·․형사, 호적, 상속 등 생활법률, 제도권 밖 비수급 빈곤문제, 지적관련 분쟁, 소비자 피해 분쟁, 노동관계 문제 등 폭넓은 상담을 제공한다.

이준범 기획홍보실장은 “생활 속에서 발생되는 고충과 불편을 겪고 있는 군민들께서는 이번 기회에 적극 참여해 유관기관 전문가에게 심도있는 상담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강진군은 앞으로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한걸음 더 다가가 군민의 어려움을 적극 해소해 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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