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오현 SM그룹 회장 "IBS 예미랩, 암흑물질 연구 첨단기지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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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21-02-2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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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계열사인 한덕철광산업 지하갱도에 우주 근본 입자인 암흑물질과 중성미자 특성 연구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기초과학연구원의 'IBS 예미랩' 구축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한덕철광산업은 22일 신예미광업소 지하 1100m에 'IBS 예미랩' 구축사업의 70%를 차지하는 연구시설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IBS예미랩 구축사업은 IBS 지하실험연구단이 암흑물질과 중성미자특성을 연구하기 위해 추진중인 사업이다. 현재 연구시설을 운영하기 위한 설비공사 등 2단계 공사가 한창이다.

기초과학연구원은 지난 2003년부터 구축·운영해 오던 '양양 양수발전소 지하연구소'보다 우주선(Cosmic Ray)차단효과 등 탐구여건이 우수한 한덕철광산업 신예미 광업소 부지를 선정, 2016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IBS 예미랩 구축을 승인받았다.

2017년에는 IBS,정선군·한덕철광산업이 업무협약을 하고 2019년 1월부터 예미랩 지하실험연구실 착공한 후 2020년 8월 1단계공사를 마무리했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IBS예미랩이 완공되면 암흑물질과 중성미자 연구 인프라가 구축된 만큼 우리나라도 노벨상에 도전할 수 있는 세계적인 연구시설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M그룹은 SM경남기업 SM우방(우방아이유쉘) SM삼환기업 우방산업 동아건설산업 등 건설부문과 티케이케미칼 SM벡셀 SM스틸 남선알미늄 등 제조부문 그리고 해운(대한해운 대한상선 SM상선 KLCSM)과 서비스·레저 (SM하이플러스 호텔 탑스텐 탑스텐빌라드애월제주 탑스텐리조트 동강시스타)등 사업부문별 경영체계를 갖추고 있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사진=SM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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