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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왼쪽 2번째)과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 김배호 지사장(김 시장 맞은편)이 관광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안성시]
경기도 안성시와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는 22일 안성시청에서 '안성맞춤랜드 관광활성화'를 위한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 육성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안성맞춤랜드는 지난 15일 관광공사 경인지사에서 주관한 2021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은 유명 관광지의 편중 현상을 완화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새로운 관광지를 발굴해 키우는 것이다.
안성시 보개면에 있는 안성맞춤랜드 2012년에 조성된 시민공원이다. 남사당공연장·천문과학관·캠핑장·수변공원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시와 관광공사 경인지사는 올해 말까지 안성맞춤랜드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 지원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 △관광상품개발 지원 △관광인프라 개선 등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양측은 협약 이후 간담회에서 강소형 관광지 육성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생력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정책을 통한 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성맞춤랜드가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향후 안성관광 거점으로써 관광객 유치와 관광산업발전을 위한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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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안성맞춤랜드 전경. [사진=안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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