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광산업 신규 설비 폭발…'인명 피해는 없어'

23일 오후 5시 37분께 울산 태광산업 석유화학2공장에서 설비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울산소방본부 제공]

울산시 남구 여천동 태광산업 석유화학2공장에서 설비가 두 차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5시 37분께 이 공장에 최근 설치된 증발 회수시설이 1차 폭발했다. 다만 폭발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오후 7시 11분께 최초 폭발 지점에서 15m 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2차 폭발이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최근 설치한 설비의 안전성을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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