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대구본부, 신재생 발전소 접속설비 공동이용 업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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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규남 기자
입력 2021-02-25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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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포 파인드그린, 케이에스파워 풍력발전 2개사와 '신 재생 발전소 접속 설비 공동 이용 추진 업무 협약' 체결

23일 한국전력 포항 전력 지사에서 한국전력 대구본부 김준오 전력관리처장(가운데)이 동해안 풍력 발전 2개 사 관계자들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 하고 있다.[사진=한국전력 대구본부 제공] 

한국 전력 대구본부는 지난 23일 감포 파인드그린, 케이에스파워 풍력발전 2개사와 '신 재생 발전소 접속 설비 공동 이용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포항에 있는 전력 지사에서 개최 됐다. 협약의 주요 골자는 포항, 경주 등 동해안 지역의 우수한 풍력 자원을 활용한 신 재생 발전 사업의 확대를 기반으로, 인접 지역에 새로 건설되는 감포 파인드그린 풍력 발전소와 케이에스파워 오천 풍력발전소 간 접속 설비를 공동으로 이용하는 것이다.

한전 대구전력본부는 정부의 세계 기후 협약 가입 및 그에 따른 강력한 탄소 배출 억제 정책에 부응하고 화석 연료(석탄)를 사용한 전력 생산을 점차 줄여 나간다는 한국 전력의 방침을 구현 하고자 미래 에너지인 풍력에 주목했다. 동해안의 양질의 바람을 에너지원으로 하는 풍력발전의 비중을 높여 신 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전력 생산을 늘여 나간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또한 한전 대구 본부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발전설비 접속개소 산재에 따른 비효율성 제거, 접속에 필요한 철탑 수량 최소화, 설비의 효율적 유지 관리라는 부수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게 됐다.

김준오 한전 대구 본부 전력관리처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녹색 사회 실현을 위한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3020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한전과 풍력발전 사(社) 간 상생할 수 있는 협력 모범 사례를 꾸준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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