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대학생 등록금 반값지원, 차상위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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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박재천 기자
입력 2021-02-2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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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 학비지원 다음달 2일부터 접수

  • 한부모가능도 가능…"교육복지에 도움"

윤화섭 안산시장. [사진=안산시]

윤화섭 경기도 안산시장은 25일 "대학생 등록금 반값지원 등 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교육복지 정책이 시민에게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이날 "올해 지원 대상을 차상위계층과 법정 한부모가정(2단계) 자녀로 확대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기존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다자녀가정(1단계)만 가능했다.

1학기 등록금 지원 신청은 3월 2일부터 5월 21일까지 받는다. 지원 대상은 만 29세 이하로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지원 대상 학교 재학생이다. 2021년 1학기 국가장학금을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

학생 본인과 가구원(본인기준 조부모·외조부모·부모·자녀) 1명 이상이 공고일이나 지원일 현재 안산시에 연속 3년 이상 또는 합산 10년 이상 살아야 지원할 수 있다.

재학생은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 이수와 함께 100분위 성적 60점 이상을 취득해야 한다. 신입·편입생·재입학생은 첫 학기에 한해 성적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지원액은 국가장학금과 교내장학금 등을 제외한 실제 본인이 부담하는 등록금 가운데 50%, 학기당 최대 100만원이다.

윤 시장은 "안산시민 모두가 빛나는 내일을 꿈꿀 수 있는 희망의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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