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레이블씨, 더현대서울에 '뱀포드' 매장 첫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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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21-02-2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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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입점한 뱀포드 매장 전경. [사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패션부문 레이블씨(Label C)는 친환경·유기농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뱀포드' 첫 매장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뱀포드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생긴 '더현대서울' 백화점 2층에 약 52평(174㎡) 규모로 화장품, 의류, 잡화, 스파(SPA)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라이프스타일 스토어를 열었다.

바디워시와 로션, 샴푸, 샤워오일은 성분에 따라 보태닉·제라늄·로즈·자스민 총 4종을 선보이며, 페이스오일과 수분크림, 세럼, 엘리서도 기능에 따라 라이프·어웨이크·레스토어·퓨리티 4개 라인을 판다.

모든 뷰티·스파 상품들은 천연·유기농 성분으로 제작됐다. 인증 절차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영국 유기농 인증기간 '토양협회(Soil Association)'로부터 천연·유기농 인증을 받은 상품들이다.

뱀포드는 천연·유기농 스파 상품을 이용한 페이셜케어, 바디케어 서비스로 구성된 스파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명상, 사운드힐링 등 몸과 마음, 정신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별도로 마련해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웰니스(Wellness) 문화'를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뱀포드는 유기농 농장을 직접 운영하며 유기농으로 생산한 의류, 라이프스타일 상품, 유기농 인증 받은 원료로 만든 뷰티 상품, 스파를 통한 힐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다. 영국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홍콩, 유럽 등 50여곳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재홍 해외상품1사업부 그룹장은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뱀포드의 국내 첫 매장에서 상품 뿐 아니라 스파, 힐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 라며 "뱀포드를 시작으로 클린 뷰티 브랜드 레이블씨의 브랜딩을 강화하고, 소비자 경험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통 전략을 펼쳐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레이블씨는 깨끗한 아름다움을 표방하는 브랜드를 선별(레이블;Label)해 소개해주는 클린 뷰티 전문 편집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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