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생계 곤란해진 빈곤층 "기본 생필품 그냥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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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2-2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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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율목종합사회복지관 1층에 '그냥드림코너' 개설

한 시민이 경기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를 찾고 있다.[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가 최근 경기먹거리 그냥 드림 코너를 율목종합사회복지관 1층에 개설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급격하게 생계가 곤란해진 취약계층에게 기본적인 생필품을 제공하고, 생계형 범죄도 예방하고자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마련됐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과 지역사회의 후원 등을 통해 운영된다.

매주 화~금요일까지 개장되며, 운영시간은 오후 2시 문을 열어 5시에 닫는다.

긴급 생 위기 대상자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있는 시민들은 누구나 먹거리와 생활필수품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최대호 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초기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기부식품 제공기관 등과 힘을 합쳐 코로나19 신 빈곤층에게 지속적으로 먹거리가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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