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사회복지재단은 올해 아산장학생 총 713명에게 장학금 44억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산장학생은 의생명과학분야 대학원생 50명, 대학생 583명, 고등학생 80명 등으로 구성됐다. 이 중 의생명과학분야 대학원 장학생은 국내에서 35명, 해외에서 수학 중인 15명 등 총 50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졸업할 때까지 매년 2000만∼4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대학교 장학생은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군인, 경찰, 소방, 해양경찰 등 국가의 안전을 위해 복무하는 대원들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MIU(Men In Uniform)’ 자녀 장학생 230명도 포함됐다.
이 중 나래장학생과 다솜장학생 159명은 등록금 이외에 생활비로 월 20만원을 지원받는다.
아울러 아산재단은 저소득 가정의 고등학생들이 온라인으로 학습할 수 있게 수강권과 교재를 지원하는 이러닝(e-learning) 장학생 80명도 선발했다.
아산재단은 지난 1977년 재단 설립 시부터 지속해서 장학 사업을 펼쳐 현재까지 3만5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총 783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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