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엠에스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를 루마니아에 수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녹십자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낮 12시 51분 기준 녹십자는 전일대비 4.23%(1만 5500원) 상승한 38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는 루마니아 의료기기 유통업체인 '‘MCM EVA SRL'사와 코로나19 신속항원 진단키트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수출이 확정된 물랴은 61억 원에 달하며, 3월초 선적될 예정이다.
향후 MCM EVA SRL 측과 루마니아 현지 민간 및 공공 프로젝트 등에 공동으로 적극 대응해 올해 9월까지 공급 물량을 500억 원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해 11월 항원-항체 결합 반응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현장에서 10분 안에 진단하는 신속항원진단키트 'GENEDIA W COVID-19 Ag'를 개발했다.
최근 독일, 헝가리, 폴란드, 스위스에 이어 루마니아까지 수출 국가를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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