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소방서는 고층건축물 화재 진압훈련을 위해 지휘차 등 12대의 소방차량과 소방공무원 40여명이 동원된 가운데 고층건축물 초기화재시 화재진압 방법 숙달 등 효율적 소방활동 대응방법 모색에 나섰다.
훈련은 지난 19일부터 시작해 내달 4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연결송수관 설비 활용 방수훈련, 옥외 수관연장 화재진압, 비상용 승강기 조작, 무선통신 보조설비 활용 등 효율적 진압방법 모색에 주안점을 뒀다.
특히, 고층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소방시설이 작동되지 않은 상황을 가정, 소방차량을 활용해 옥상층에서의 실제 방수압력을 측정해보고, 최대송수 가능높이와 압력 등을 확인했다.
이번 교육은 안산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비율이 전체인구(70만)중 약 12%(8.5만)로 도 내 1위를 차지, 국적별 외국인과의 소통창구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차원에서 마련됐다.
또 외국인 119화재 구조, 구급 신고요령, 소화기·옥내소화전 사용법, 기도폐쇄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119다매체 신고서비스 등 외국인 주민상담지원센터 근무자의 특성에 맞춰 핵심내용을 반복적이고 쉽게 전달하려 노력했다.
한편, 김승남 서장은 “안산시에 전국 최대 외국인이 거주하는 만큼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 홍보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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