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 등을 운영하는 성광의료재단은 제7대 의료원장으로 윤도흠 전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성광의료재단은 강남·일산·분당·구미차병원을 비롯해 차움과 차여성의학연구소 등을 총괄하는 의료법인이다.
윤도흠 신임 의료원장은 1980년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친 신경외과 전문의다.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과장, 진료부원장을 거쳐 제32대 세브란스병원장과 제17대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역임했다. 척추 수술 분야의 권위자로 대한경추연구회 회장, 아시아태평양 경추학회 회장, 대한경추학회 회장,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