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17대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회장으로 취임한 휴니드 김유진 회장[사진 = 휴니드 제공]
휴니드테크놀러지스(이하 휴니드) 김유진 회장(사진)이 제 17대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이하 방진회)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김 회장은 25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열린 방진회 ‘2021년 정기총회’에서 제16대 S&T그룹 최평규 회장에 이어 제17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1976년 출범한 방진회는 현재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 한화, 대한항공, LIG넥스원, 휴니드 등 681개 업체가 가입한 협의체로 발전했다. 방진회는 국내 방위산업 발전 및 수출촉진을 위한 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방산기업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협의체다.
김유진 회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국내외 경영여건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으며, 국내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에 대한 국민적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며 “한국 방위산업이 나아가야 할 비전을 방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두고 국가적 차원의 방산 수출 전략 확보와 국제적 수준에 걸맞는 마케팅 능력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니드는 군 전술통신장비 및 항공전자장비가 주요 산업으로 지난해 기준으로 1981억원의 매출과 10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2006년 세계 최대 항공기제조사인 미국 보잉사로부터 전략적 지분 투자를 유치하고 이후 군용항공기 시장을 대상으로 항공전자장비에 대한 납품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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