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함소원이 남편 진화와의 결별설 보도가 계속되는 데 대해 괴로운 심경을 밝혔다.
함소원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화와 결별설을 다룬 기사를 캡처한 사진을 올리고 "이제 그만. 제발 그만해주세요"라고 호소했다.
당초 함소원은 첫 결별설 보도가 나온 직후 "아무말도 하고 싶지 않다"고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채 침묵을 유지했다.
하지만 다수의 연예매체가 이들 부부 측근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이 불화를 겪은지 상당기간이 흘렀고, 함소원의 시어머니가 만류했지만 진화가 출국을 준비 중이라는 내용의 보도를 거듭하면서 결별설에 힘이 실렸다.
함소원과 진화가 출연 중인 TV조선 '아내의 맛'은 지난 23일 방송을 끝으로 당분간 촬영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내의 맛' 측은 "개인적인 사생활이라 알 수 없다"며 "프로그램 하차 여부와 관련해서도 들은 바 없다"고 전했다.
함소원은 2018년 18세 연하의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현재 슬하에 딸 혜정양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해 신혼생활부터 중국 시댁 가족들을 공개하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최근 방송을 통해 잦은 부부싸움을 하는 모습이 보여지면서 불화설이 불거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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