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스타벅스 직원은 사유리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남긴 사과문에 댓글을 달고 “원글이 올라왔던 하루 종일 기사와 인스타그램 댓글을 보면서 힘들었다”면서 “사과문에도 구체적인 이야기가 없어 여전히 저를 욕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기가 있다곤 했지만 얼굴, 입술을 보지 못했고 연기를 흡인한 것도 몰랐다”면서 “저도 화재 당시, 도움을 못 준 부분을 사과했다”고 강조했다.
지난 24일 사유리는 거주 중인 아파트에 불이 나 대피를 위해 카페에 갔지만, 휴대폰을 챙기지 못해 QR코드를 인증하지 못해 매장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방역 지침 준수가 우선돼야 한다는 주장과 융통성이 아쉽다는 의견이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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