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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함소원 인스타그램]
방송인 함소원이 중국인 남편 진화와의 결별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함소원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 진화와의 입맞춤 사진을 올리고 "저는 이 가정을 지켜낼 것"이라며 "저를 믿고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우리는 너무 사랑해 결혼했다. 우리의 사랑 앞에서는 나이도 사람들의 시선도 국경도 그 어떤 장애물도 없다고 생각했다"라며 "하지만 가족이 되어가는과정 같다" 불화설을 우회적으로 인정했다.
앞서 함소원은 진화와의 결별설 보도에 대해 "아무말도 하고 싶지 않다", "제발 그만해 주세요" 등 괴로운 심경을 토로하면서도 결별설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었다.
1976년생인 함소원은 2018년 18세 연하의 중국인 남편 진화와 결혼해 이듬해 딸 혜정양을 얻었다. 함소원과 진화 부부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해 결혼 및 육아 생활을 공개해 인기를 끌었다.
최근들어 방송에서 딸 혜정양의 육아를 두고 부부싸움을 하는 모습이 자주 비춰지며 불화설이 불거졌었다. 이들 부부가 고정 출연 중이던 '아내의 맛'은 지난 23일 방송분을 끝으로 당분간 촬영 일정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결별설에 힘이 실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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