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6일 시작된 가운데 군에서는 공군 장교 1명이 코로나19로 추가 확진됐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오산에서 복무 중인 공군 장교 1명이 휴가를 마치고 복귀하기 전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내 누적 확진자는 572명으로 늘었다. 이중 559명은 완치됐고 13명은 치료 중이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100명,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만8241명이다.
1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첫 백신 접종이 이날 오전 9시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병원 종사자와 입원 환자, 요양시설 입소자들이 백신 접종 대열에 합류했다.
군은 이르면 4~5월 군의관과 간호장교 등 의무요원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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