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코로나19의 위기에서 벗어나 안전한 일상으로 되돌아 가기 위해 접종순서에 해당하는 분들은 적극 접종에 임해달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집단면역 형성이 주된 관건이라는 의미다.
이날 김 시장은 보건소를 찾아 공급받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보관상태와 첫 예방접종 진행상황 등을 지켜봤다.
접종 첫 날 만 65세 미만 종사자 10여명이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주사를 맞았으며, 나머지 1차 접종대상자 48명도 순차적으로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예방주사를 맞을 계획이다.
김 시장은 1차 접종대상자로 98% 접종동의율을 보인 요양시설 종사자 58명을 꼽고 있다.
김 시장은 접종대상자 만 18세 이상 약 5만 4211명에 대해 순차적으로 접종을 진행 할 예정이다.
접종 일정은 3월 중에는 보건소 선별검사, 역학조사, 소방서 119 구급대원 등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에게, 5월 중에는 만 65세 이상 시민과 의료기관·약국 등에 근무하는 보건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한다.
한편, 김 시장은 백신 공급 상황에 따라 시기를 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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