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 시장은 "인공지능, 자율주행, 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교통시대 대 전환을 가져올 스마트교통 뉴딜사업 통합설계에 착수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스마트교통 뉴딜사업은 안양시 자율주행 시범사업과 ITS(지능형교통체계) 확대 구축사업이 쌍두마차를 이룬다.
지난 해 하반기 각각 경기도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서 국·도비 178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추진에 닻을 올리게 됐다는 게 최 시장의 설명이다.
자율주행 시범사업을 통해 구축되는 C-ITS(차세대 지능형 시스템)는 자율주행자동차, 도로, 관제센터의 유기적 협력하에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를 선보이며, ITS의 고도화를 이끌게 된다.
최 시장은 "미래 교통 서비스가 시의 위상과 시민의 교통 안전을 높이고, 관련 산업 육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 시장은 자율주행과 ITS구축은 올 하반기에 발주하고, ITS 확대 구축은 2022년, 자율주행 시범사업은 2023년 상반기 중 각각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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