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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26일 시에 따르면, 3월부터 ‘안양시 청년 부실채무자 신용회복 지원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대상은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학자금대출을 6개월 이상 상환하지 못해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관내 거주 19∼39세 청년층이다.
2월 15일 기준 안양 관내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자에 한 해 3월 한 달간 부실채무 신용회복 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층은 1인당 총 채무액의 10%선에서 100만 원까지 초입금으로 지원받게 되는데 초입금은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약정을 맺고자 처음 납부하는 금액이다.
나머지 상환액은 기본 10년 이내로 정기적으로 갚아나가면 된다.
이와 함께, 시는 2021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사업도 펼쳐 나간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과 성동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2021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각 지역의 작은도서관에 전문 인력인 순회사서를 파견해 작은도서관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지역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연계 협력기반을 구축하도록 도모하는 사업이다.
순회사서에게 소요되는 사업비 4000만 원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한편, 시는 사서자격증을 소지한 순회사서 2명을 공고를 통해 선발하고, 오는 3~11월까지 9개월간 작은도서관 6곳에 파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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