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에도 금융, 유화, 방산분야 주요 자회사들의 수익성 개선에 따른 것이다.
한화는 26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 증가한 50조926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3배 이상 증가한 7405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 한화솔루션은 석유화학 제품의 안정적인 이익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성장세로 전년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한화생명보험은 투자수익 증가 및 손해율 개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산 자회사 호조 및 민수사업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각각 뛰어난 실적을 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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